[부천원룸전문]~고강~화곡~홍대입구 지하철 사업 확정 변경변경취소

 

주거만족도를 결정하는 것들 중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여러 가지 다양한 요소들이 있겠지만, ‘편리한 교통’은 주거만족도를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우리 부천은 교통이 참 편리한 도시입니다. 많은 시민 여러분들도 부천에 살면서 가장 만족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교통이 편리해서’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우리 시는 부천의 미래를 준비하고, 시민 여러분들에게 더 나은 교통편의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격자형 지하철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 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최종확정하여 고시됐습니다. 이로써 우리 부천은 명실공이 사통팔달 격자형 지하철 도시가 되었습니다.

지난 2015년 6월 27일 국토교통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최종 확정하여 고시되었습니다. 이번 고시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우리 부천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종~고강~화곡~홍대입구 광역철도 사업도 반영돼, 사통팔달 격자형 지하철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우리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마포·강서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종~고강~화곡~홍대입구 광역철도계획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습니다.

원종~고강~화곡~홍대입구 광역철도 사업은 원종역을 출발해 고강역을 거쳐 2호선 홍대입구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7.3㎞(부천 구간 3.2㎞, 서울 구간 14.1㎞) 노선으로 총9개역이며, 환승역은 6곳입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원종역에서 서울시청까지 걸리는 시간은 70분에서 47분으로 23분 단축됩니다.

경기 서부지역과 서울을 잇는 핵심노선이 될 원종~고강~화곡~홍대입구 사업이 최종 확정된 만큼 우리 시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가 조속히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 기본계획 및 설계를 거쳐 2019년 공사 착공하게 되고, 2023년경이면 준공하게 됩니다.

한편 국토교통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부천을 통과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도 반영, 확정됐습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은 송도~부평~부천(당아래)~신도림~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48.7km로 국토교통부는 올해 안에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2014년 3월, 화곡~홍대입구선 원종·고강지역까지 연장하자고 제안>

<2014년 11월, 원종~고강~홍대입구 광역철도 타당성 공동용역 최종보고>

<2015년 11월, 서울시-경기도 광역철도건설 공동협력 협약 체결>

<2015년 11월, 원종~고강~화곡~홍대입구 광역철도 추진위원회 위촉>

<2015년 12월, 원종~고강~화곡~홍대입구 광역철도 주민설명회>

201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안산(원시)∼부천(소사) 간 지하철 공사가 83%의 순조로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소사~대곡 복선전철사업도 지난해 12월 기공식에 이어 오는 7월 부천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 부천의 남·북간 교통체계의 중심축을 담당하게 될 소사~대곡 복선전철 사업은 총1조 1,628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소사~대곡 복선전철은 경의선 대곡역에서 김포공항을 거쳐 경인선 소사역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18.36㎞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부천구간은 원종역이 신설될 예정입니다. 북측 구간은 경의선과 남측구간은 공사가 진행 중인 소사~원시선을 통해 서해선과도 직결됩니다.

소사~대곡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현재 지하철 1호선으로 67분가량 소요되는 고양시 대곡에서 부천시 소사 구간이 16분으로 단축됩니다. 또한 서울지하철(3ㆍ5ㆍ7ㆍ9호선)과 연계돼 경기 서부권 시민들의 교통편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 개통>

부천시 동·서 구간을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의 개통은 부천시가 가장 잘한 사업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생활패턴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적자운영으로 부천시 재정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개통전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고 계십니다.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시는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이구동성으로 요청하는 사안이 있었습니다. 바로 지하철 운행 간격이 너무 길다는 것이지요. 현재 출근시간대는 6분, 퇴근시간대는 8분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만이라도 단축해드리고자 우리 시와 인천시가 손을 잡았습니다. 지난 6월 17일 부천시 교통정책과장, 교통시설과장, 철도운영과장, 인천광역시 광역교통정책관, 버스정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열어 당면현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시격 단축을 올 연말까지 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전동차 추가 투입 등 시격 단축 추진으로 출근 6분→4분대, 퇴근 8분→6분대로 2분씩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