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전통시장 지원 확대로 원도심 발전 이루겠습니다.[부천상가월룸]

 

부천이 골고루 균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고민을 합니다. 부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키워드 중의 하나가 바로 균형발전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원도심 지역의 균형발전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답을 찾고자 합니다. 부천에는 19개의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전통시장이 위치한 곳들을 자세히 살펴보니 대부분 원도심 지 역에 고루 분포돼 있습니다. 전통시장이 살아나면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자연스럽게 지역의 부가가치가 올라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지원으로 왁자지껄한 전통시장의 부활을 기대해봅니다.

우리 부천에는 19개의 전통시장과 점포 1,914개, 상인 3,900명이 종사하고 있 는 삶의 현장입니다. 하지만 시설노후화, 대형유통매장의 급격한 증가, 온라인 쇼핑몰의 확산 등으로 전통시장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통시장은 불편하고, 쾌적하지 못하다 는 인식도 팽배합니다.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합니다. 우선, 550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 진합니다.

장보러 오면서 가장 불편한 점으로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시는 것이 바로 ‘주차’입니다. 주차불편을 없애드리기 위해 전통시장 주변에 477억 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15곳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77억 원을 투입해 소사종합시장 인근에 116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강남시장, 부천제일시장, 신흥시장 인근에 126억 원을 들여 공영주차장을 2018년까지 조 성합니다.

원미부흥시장과 고강시장에 3억3천만 원을 들여 천막과 LED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아케이드 설치·보수, 고객지원센터 건립 등 전통시장 상인회에서 요청한 숙원사업도 7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2018년까지 시설현대화 사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부천제일시장과 상동시장 고객지원센터에는 푸드코트, 셀프 쿠킹존 등 고객 공용 공간을 설치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2억 원을 들여 공용소화기와 보관함 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 경영 현대화도 추진합니다.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본부가 (구)원미구청사에 설치됩니다. 지원본부는 시 공무원, 부천산업진흥재단 직원(민간 전문가) 등 5명의 인력이 배치됩니다.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에는 중소기업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시?판매 융합센터가 건립될 예정으로, 이곳에 △전통시장 특성화 전시 판매장 △중소기업 공동전시 판매장 △중소 기업 지원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중소기업청 공모사업과 연계해 시장별 특성화 사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입니다. 역곡상상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 부천제일시장과 강남시장은 골목형시장, 신흥시장은 축산물아울렛 시장, 원종중앙시장은 청년몰시장으로 중점 육성합니다.

신흥동, 도당동, 약대동 앞 글자를 딴 ‘신도약 프로젝트’도 진행합니다. 신도약 프로젝트는 신흥시장 사거리에서 약대오거리까지 460m 구간을 맛과 재미가 있는 문화테마거리로 조성하는 것입니다.

신흥시장을 거점으로 축산물 전문판매 시장거리를 조성하고, 축산물·부산물 전문 맛집 거리로 다시 태어납니다. 부천축산물공판장 인근에 도축부터 판매까지 축산물 원스톱 시스템 을 갖춘 국내 최대·최첨단 축산물복합단지가 조성되며, 동부하이텍 부천공장 부지에는 생산, 판매,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복합시설 공간인 공산물유통단지가 들어섭니다 .

시설현대화 등 외형적인 면뿐 아니라 전통시장을 무엇보다 즐거움과 재미가 있 는 곳으로 만들고자 합니다.문화도시 부천만의 풍부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가 진행됩니다.

부천 도란도란 시장예술단을 구성,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생활문화예술 공연을 정기적으로 진행합니다. 또 부천영화제 등 3대 국제축제 기간에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시티투어를 확대 하고, 외국인 전용 전통시장 투어 코스도 운영할 계획이니 기대해주십시오.

만화도시 부천답게 만화를 접목한 부천형 전통시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관내 만화가, 대학 등과 연계, 디자인을 개발해 가격정보 판넬, 간판, 진열대 디자인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또 만화가들을 전통시장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원미시장은 만화와 스토리가 있는 전통시장으로 업그레이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