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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유치 추진, 문화예술회관 건립, 부천허브렉스 사업을 진행합니다 [심곡동상가]

부천상가박사 2016. 8. 31. 15:33

 

지난해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우리 부천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에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셨습니다. 올해도 이러한 시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모아 부천시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자 합니다.

특히 올해 부천은 경제, 교육, 문화 3박자 갖춘 더욱 경쟁력 있는 도시로 업그레이드됩니다. 바로 부천허브렉스사업, 과학고 유치, 문화예술회관 건립 추진을 통해서이지요.

이런 모든 변화는 부천시의 격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획한 모든 일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천 허브렉스 사업계획>

작은 공장들이 밀집한 춘의동 공업지역이 부천허브렉스 사업을 통해 차세대 미래부천을 이끄는 성장 동력 클러스터로 바뀌게 됩니다. 춘의동 일대를 창조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부천 허브렉스(HubRex)’ 사업이 2016년도 국토교통부 주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에 최종 선정 됐기 때문입니다.

‘Hubrex’는 ‘Hub(중심지, 중추)’와 ‘Rex(1등, 최고, 리더)’의 합성어로, 춘의동 일대를 창조 산업 집적지이자 수도권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뜻입니다.

우리 시는 당초 옛 여월정수장 지역 일대를 포함한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을 검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월농업공원이 국제 환경상 그린애플어워즈를 수상함에 따라 여월농업공원 및 그 주변지역을 환경친화적으로 개발할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또한 그린벨트 해제 등 상급기관의 도시계획변경이 장기간 소요되고, 경제적 타당성을 고려한 결과 여월 정수장 지역을 제외한 춘의동 일원을 창조산업 집적단지로 조성하게 된 것입니다.

부천허브렉스 사업은 2단계에 걸쳐 진행됩니다. 우선 1단계는 침체된 춘의공업지역(60여 만㎡) 일원을 국비 2백50억 원, 시비 2백50억 원 총5백억 원을 들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합니다.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협의체 구성 등 계획수립부터 주민과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 등 4대 전략사업 고도화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기업하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부천허브렉스 사업 2단계는 종합운동장 주차장 부지(6만2천여㎡) 일원에 ‘부천기업혁신센터(BBIC, Bucheon Business Innovation Center)’를 건립하는 것입니다. 부천시는 상공회의소, 산업진흥재단 등과 투자 유치단을 구성하여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구축, 부천시 미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로봇?생명과학 등 하이테크 산업과 부천시 4대 전략산업 분야 과학?기술 특화산업의 투자 유치를 통해 8백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6천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천 허브렉스 사업 통해 도시재생 되는 춘의동 일대>

<부천기업혁신센터(BBIC)가 들어서는 종합운동장 일대>

과학고 유치도 올해 부천시의 현안사업입니다. 부천시는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과학고 유치를 추진합니다. 우리 시는 9백억 원을 들여 오정구 작동 군부대 예정지에 18학급, 3백60명 규모의 과학고 건립을 추진하는 등 미래 과학 영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경기도 교육청은 부천시의 과학고 설립 타당성에 대해 전국 및 경기도 내 지역 간 균형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건립을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어, 긍정적인 신호탄이 되고 있습니다.

과학고 유치 시 부천출신 중학생이 정원의 30% 범위에서 입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가칭 부천청소년과학관도 함께 유치하여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과학 체험과 현장교육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우리 시가 과학고 설립에 나선 것은 부천의 우수한 학생들이 과학고, 외고 등 특목고, 그 밖의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는 여건을 갖춘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기 때문입니다. 이제 과학고 유치로 우리 아이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더 나아가 타 지역 우수한 인재들이 부천으로 모이는 명문학군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문화예술회관이 들어서는(빨간선 안) 부천시 청사 전경>

우리 부천의 문화 콘텐츠는 풍부합니다. 반면에 걸맞게 담아 낼 그릇이 빈약합니다. 오래되고 노후화된 시민회관, 제대로 된 문화예술회관이 없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올해 우리 시의 오랜 숙원인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바로 청사 부지 내에 1천억 원을 들여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지금껏 시는 문화예술회관 부지를 놓고 시민 여러분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다양하게 추진해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중동특별계획1구역 민간 통합개발 사업이 무산되면서 문예회관 부지변경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지난해 11월 지역 문화예술인과 전문가, 시민 등으로 구성된 문화예술회관 건립 부지 검토 T/F팀을 발족, 최적의 부지 선정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습니다.

그 결과 접근성과 인지도가 높고 공공청사와 공원을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 시청 부지 내 동쪽 테니스장 일원에 문예회관을 건립하는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립예술단의 운영 상황 등을 고려하여 콘서트홀과 다목적홀 건립을 단계별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세계 어느 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콘서트홀은 시청사 내에 1천7백석 규모로 짓고, 시민회관은 1천2백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3백60석의 소공연장을 갖춘 다목적홀로 리모델링할 계획입니다. 주차도 시청사의 부설주차장과 공원 지하에 마련된 기존의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주차장 건립 사업비 4백억 원의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천의 풍부한 문화콘텐츠를 담을 멋진 그릇이 될 문예회관은 2017년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이르면 2017년 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9년 완공 예정입니다.

조성하게 될 부천의 문화예술회관은 단순히 공연장의 시설만이 아닙니다. 우리 부천발전의 미래 동력으로 부천시의 양식과 같은 기능을 하게 될 것입니다. 경쟁력 있는 시설, 실속있는 꽉 찬 프로그램으로 부천의 부가가치를 한껏 높여나갈 문화예술회관 건립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국내 정상의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부천시립합창단>

<우리 부천에 둥지를 틀고 활동중인 세계 랭킹 1위 비보이그룹 ‘진조크루’>